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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새벽에 만난 단상들

People


등록일: 2014-10-17 06:33
조회수: 599 / 추천수: 40


 
 
1
새벽 3시.
잠에서 깼다.
이런 시간의 감정을 글로 담을 자신이 나는 없다.
연필을 꺼내 그림이라도 끼적거린다.
  
2
최근 큰 아이의 아토피가 심해져 밤시간에 큰 변화가 찾아 왔다.
아이를 긁어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부부의 대화는 늘어났다는 사실에
애써 자조섞인 긍정이나마 실어 본다.
  
3
종종 타는 마을 버스의 아저씨는 우락부락하지만
친절한 미소에, 받아주는 인사도 넉넉하여 꽤나 크고 듬직한 느낌이었다.
그런데 어제 우연히
지하철역 기점에서 운전하는 모습이 아닌 차에서 내린 그의 모습을 목격했다.
왜소한 체구를 보며 그간 내가 가졌던 선입견에 놀란다.
이게 더 어울리는 모습은 아닐까.
선입견은 자기합리화란 종점에 도착한다.
  
4
이어폰이 가끔씩 말을 안 듣기 시작한다.
미리 준비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는 있지만,
먹통이 될 때까지 그 준비란 내게 없을 것이란것도 잘 알고 있다.
음악부재의 날들에 따라올 후회는 준비하지 않은 자에게 주어지는 보너스.
  
5
읽는 책의 진도가 지지부진하면서
내용 속 살인사건의 해결도 장기화 되어가고 있다.
스포츠 에이전트를 운영하는 주인공은 극적으로 죽을 고비를 넘겼는데,
은신처에서 꽤나 오랫동안 머무르고 있는 모양새다.
어서 그의 휴식을 마무리짓고 다시금 위험 속으로 들이 밀어야겠다.
  
6
아토피와 아파트.
이 두 단어 은근히 연관 있어 보인다.
큰 아이를 위해 아파트의 삶을 당분간일지라도 정리할 생각이다.
마음 같아선 아주 멀리 깊숙한 산골로 이사 가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서울 근교로 알아보는 중이다.
마당이 있고, 숲과 논에서 계절을 느끼며, 햇볕이 잘 드는 집.
그런데 생각보다 찾기가 어렵네..
오늘 종종가는 카페에서 주인 아저씨가 내 고충을 듣고 한 말씀 하신다.
"자신이 생각하던 집은 어느 날 문득 만납니다. 순간 그 집에 쏙 빨려들어가듯 안착하게 되는 거죠."
그래.
좀더 여유를 갖고 찾아봐야겠다.
시골집에서 아이의 병이 호전되어
전원생활 스케치 일기라도 남길 여유가 생기기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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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yo
teacher work day 라고 학교 안 가는 금요일 아침. 같은 시각 6:30am에 눈이 떠져서 물을 끓이고, 커피를 마시고, 그러다가 컴에 앉아서 이 글을 보고 있으니 도란도란 이야기 소리가 나즈막히 들리는 느낌이 들어요.
카페 아저씨 말에 공감...경험이 있어서는 아니고, 원하는 무언가들은 어느 날 마치 나를 위해 기다린 것처럼 만나서 자석처럼 끌려들어가죠.
아직 그 시간이 안 왔으니 기다려 보세요.
2014-10-17
20:57:33
나루
저도 첫째 아이 은호가 돌 즈음하여 아토피가 심했습니다.
두 볼에서 진물이 흘러 습윤밴드를 항상 붙이고 다녔죠.
원인을 몰라 이것 저것 해보다가 집을 버리고 처갓집 문간방에서
세 식구가 두 계절을 살기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안절부절 하는 와이프에 비해 저는 좀 무심했었죠. 시간이 해결해 주려니 하는...T T
마음에 드는 집도 만나고, 아이도 좋아지고, 전원생활에서 새로운 작업도 시작하게 되시길 바래봅니다.
2014-10-18
22:11:17
NEUTRINO™
yoyo/
계약했습니다~ 카페아저씨가 말한 그 날이 생각보다 금방 찾아왔네요! ^^

나루/
생각보다 주위에 아토피로 고생했던 추억(?)이 많더라고요..
정말 내려가서 한번 찾아뵌다는 것이 공수표만 날리고 있군요..ㅠ.ㅠ;;
혹시라도 서울 올라오실 일 있음 꼭 미리 연락 함 주세요!
전원라이프스케치도 열심히 그려보도록 하겠습니다~~ ^^
2014-10-24
01:5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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