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여행(1/7)--별 그리고 새벽 공기

Journey


등록일: 2005-05-05 15:29
조회수: 3096 / 추천수: 381


13.jpg (92.5 KB)
 
 
 
 
월차를 내고 친구와 함께 갔던 하룻동안의 강원도...
우리는 새벽 일찌감치 서울을 떠났다.
고속도로에서의 어둠은 국도로 빠져 나오자 하늘에 무수한 은하수를 만들고 있었다.
한적한 국도변에 차를 세우고 쏟아질듯한 별들에 넋을 잃는다.
 
 
여러장 찍었지만, 밤하늘을 찍는 데에는 너무나 미숙하여 추위에 꽤나 떨고는 건진 게 별루 없었다.
(음...담에 공부를 많이 하고 가야겠다는 다짐~!)
그나마 오리온 자리는 찾기가 쉽기에 아쉬운대로 하나~ ^_^
 
 
 
 
아직 대지가 숨을 쉬기도 전에 일어난 몇몇의 사람들이
싸한 새벽 공기를 가르며 어딘가로 향하고 있었다.
평창부근의 작은 마을에서 자판기의 커피를 마시며 그들을 바라본다.
 
 
 
 
터널에서 만난 양 극단...
난 그 끝을 동시에 바라보고 있었다...
 
 
 
 
여명이 밝아오려 했다. 그 직전의 어둠들...
 
 
 
 
그리고 그 푸르스름한 새벽 빛깔들...
그 공간에 존재 한다는 자체가 삶을 느끼게 해 주는 감미로운 시간들이다.
 
 
 
 
빛은 짙은 침엽수림을 밝혀 왔다.
 
 
 
 
밤새 서리를 맞은 잎새들...
 
 
 
 
이미 변색한 버들 강아지가 새벽의 미풍에 가볍게 흔들렸다...
 
 
 
 
채소밭 너머에도 찾아 오는 아침 햇살.
 
 
 
 
농가들도 왠지 분주히 잠에서 깨어나는 느낌이 들었다...
 
 
 
 
굴뚝에선 연기가 피어 올랐고...
 
 
 
 
그에 맞춰 채소들도 기지개를 편다.
 
 
 
 
그 새벽을 바라보는 친구
 
 
 
 
우리는 지나가다가 어느 분교를 들렸다.
아직 등교까지는 한참이 남은 시간.
 
 
 
 
페인트 칠이 벗겨진 돌의자와
 
 
 
 
교정은 조용히 학생들을 기다리고 있다.
 
 
 
 
창가에 붙어 있는 공룡...
이 분교의 전교생은 몇 명일까...?
 
 
 
 
이름모를 열매도 찍어 보고
(아는 분 가르쳐 주세요~~~)
 
 
 
 
좀더 벌어진 녀석을 가까이에서 찍어도 보고
 
 
 
 
교정에는 가을 향기가 물씬 피어나고 있다.
 
 
 
 
마지막으로 분교를 떠나기전에 조회대를 한 컷~
갈라진 시멘트가 정겨워 보였다...
 
 
 
 
 
 
of NEUTRINO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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