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 그림과 함께 담은 저의 일기들입니다.


 Jun27. 2005 Mon...사람이 사람을 믿는다는 것.

NEUTRINO™  2005-06-27 02:19:25, 조회 : 1,170

 
 
비가...
내리는 밤이다.
이런 시간엔 그냥 잘 수 없기에
무의식적으로 <글작성>버튼을 누른다.
 
낮에 넘 자서 말똥말똥하다.
큰일이다.
 
모니터 앞에 놓인 수첩을 주욱 훑어본다.
늘 들고 다니면서 생각날때마다 뭐든지 적고 보는 작은 수첩...
작년에 적었던 메모가 보였다.
 
'사람이 사람을 믿는다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가...'
딱히 당시에 누군가에게 심한 배신(?)을 당하거나
배신한 적도 없었을 텐데,
난 분명 그 날
그런 생각이 들었었나 보다.
 
비 오는 베란다에 나가
담배를 하나 태우며 곰곰이 생각했다.
 
음...그렇다면 무얼 믿어야 할까.
멀리 보이는 가로등?
아님...어디선가 울어대는 고양이?
바람에 살랑거리는 나무는 어떨까?
 
하긴.
여행을 혼자 떠날때면,
곧잘 중얼거리곤 했다.
'지금 내가 믿을 건 내 어깨에 매달려 있는 배낭뿐이야...'
 
 
어쩐지...
인간으로 태어난 게...
괜히 서글퍼지는 밤이다....
 
 
 
 
of NEUTRINO
 
 
 


oblivious
정말.. 무얼 믿어야 할까요? 2005-06-27
16:19:01

 


그래두 속는셈치고 믿게 되지 않나요?
제일 못믿을게 사람이지만 제일 의지하는 것도 사람같아요..
2005-06-27
19:15:57



NEUTRINO™
자기 자신도... 못 믿겠죠?
ㅠㅠ;;;
2005-06-29
01:5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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