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 그림과 함께 담은 저의 일기들입니다.


 Jul2. 2005 Sat...슬픈 눈을 가진 작은 개.

NEUTRINO™  2005-07-04 00:29:21, 조회 : 1,418

 
 
소백산 정상 부근 천문대에서 만난 어느 작은 개...
눈빛이 왠지 슬퍼보였다.
 
 
친구와 함께 오른 산이었지만,
사진을 찍으면서 다니다 보니
거의 단독산행 분위기였던 여행이었다.
정상을 지나 물도 거의 떨어지고,
이따금씩 내리쬐는 작열하는 태양 덕분에 많이 지쳐있던 가운데 만난 소백산 천문대...
몸에 잔뜩 붙은 짐들을 훌훌 던져 버리고,
벽 한켠에 마련되어 있는 자판기에서
차가운 캔음료를 뽑아 한 모금에 마시고
바닥에 대짜로 뻗었다.
아직 친구는 오지 않았고,
천문대는 주말이어서인지
아니면 흐린날 때문인지 현관이 굳게 닫혀 있었다.
누워서 바라본 움직임 가득했던 하늘...
짙은 고요.
지독한 고독감.
 
그 때 어디선가 나타난 작은 개 한 마리.
조로록 다가와 옆에 앉는다.
 
 
 
 
 
of NEUTRINO
 
소백산 천문대의 모습.
 
 
 
 
 


이길주
사람만 그런 줄 알았더니 동물도 그렇네요..

슬픈 눈을 가지는구나..
2005-07-04
18:31:31

 


예전에 나를 쫓아다니던 몽실이도 슬픈 눈이었어...
꼭 사람눈 닮았다고 옆집아줌마가 싫어했었는데...
명절때 음식 잘못먹고 죽었어 ㅜ_ㅜ
2005-07-06
09:38:04



이길주
저런.. 억울하게 죽었다.. 그치..

그래도 좋은 곳으로 갔을 꺼야..
2005-07-06
14:13:03

 


NEUTRINO™
음...이 천문대에서 만났던 녀석...혹시
졸려웠던 건 아닐까? ㅡ.ㅡ;;;;
2005-07-08
01: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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