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 그림과 함께 담은 저의 일기들입니다.


 Feb7. 2005 Monday...한 밤의 눈

NEUTRINO  2005-02-08 02:25:03, 조회 : 1,299

한 밤의 눈은 한 밤의 비와는 분명 다르다.
 
음악도 없이 아주아주 적막한 고요속에 깨어 있다 해도,
창밖을 내다보지 않는 한 눈이란 녀석과는 마주치기 힘들다.
진정 한 밤 진행형의 눈이란 선택받은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지도 모른다. ^^
 
좀 전.
이정식의 재즈 방송을 들으며 그림을 그리다가
문득 담배를 하나 태워볼까. 라며 베란다에 나갔다가 눈 내리는 밤을 만났다.
눈은 가로등 아래 조그만 불빛 아래 조용히 내리고 있었다.
바람 하나 없고, 조금의 미동도 없다.
 
하던 작업을 멈추고, 창을 활짝 열고, 불을 끄고, 라디오의 볼륨을 높인 후
일기를 적어 내려간다.
 
날은 그다지 춥지 않으니
내일 하얀 세상에 대한 기대(?)는 접어두어야 할 것 같다.
왠지 모를 아쉬움...
 
그 아쉬움은
아침에 일어나 눈 쌓인 세상을 볼 수 없다는 것이 아닌...
이 새벽...이 느낌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사람에 대한 부재감이랄까.
 
 
 
of NEUTRINO


SLfNG
그랬다...
언제부턴가 바보는 잊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런 생각들이 순간순간 더 그리움으로 다가왔다...

그런 바보를 이해해 줘야만 한다...
다가가고 싶다...
2005-03-24
14:05:14

 


똥글이
베란다 문을 열다가 눈을 발견하곤 얼른 카메라를 가지러 뛰어가는
영원님의 모습이 상상이 되네요^^;;;
2005-06-17
15:04:20

 


답글달기 수정하기 삭제하기       목록보기 글쓰기


h: 1010, c: 3

 

h: 1143, c: 8

 

h: 1053, c: 2

 

h: 1047, c: 0

 

h: 1073, c: 2

 

h: 1057, c: 4

 

h: 1168, c: 6


h: 1017, c: 1

 

h: 1225, c: 3

 

h: 1121, c: 2

 

h: 1315, c: 2

 

h: 1393, c: 2

 

h: 1385, c: 6

 

h: 1252, c: 7


h: 1322, c: 7

 

h: 1275, c: 5

 

h: 1366, c: 3

 

h: 1499, c: 7

 

h: 1218, c: 6

 

h: 1478, c: 16

 

h: 1299, c: 2


    목록보기  관리자기능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글쓰기   [이전 20개] [1]..[21][22][23][24][25][26][27] 28 [29]

Copyright 1999-2020 Zeroboard / skin by rosun1004